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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이직도 운빨?…알아두면 좋을 소소한 질문들
[2022헤드헌터가 말한다] 이직에도 학벌, 출신회사, 성별 중요
2022. 01. 05 (수)
2022년이 밝았다. 올해도 새해 다양한 계획들을 세웠겠지만, 그중 직장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계획이란 아마도 이직 계획 아닐까? 이직 전문가라 할 헤드헌터들과 각종 데이터는 경력 채용이 가장 많은 시즌으로 '봄'을 꼽는다. 3~6월 봄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이직 시장에서도 온기가 돌기 시작한다. 그때 시작하면 늦다. 미리 준비해야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을 터. 헤드헌터들에게 물어봤다. 올해 이직 시장 트렌드부터 이직 성공을 위해 알아둬야 할 것까지.

2022년 새해가 밝았다. 코로나19와 함께 2년을 보낸 동안 많은 변화를 겪었다 있다. 가만히 있어도 드는 이직 생각도 더 강하게 들기 시작한다. 연봉이 너무 적은 것 같은데? 내가 있는 업계는 발전가능성이 있나? 우리 회사만 뒤처지게 된 거 아닌가? 물경력이 되는 건 아닌가? 내 가치는 시장에서 어디까질까? 이제는 새로운 시도도 해보고 싶은데? 등등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인사팀은 한 회사의 인사를 책임지지만 밖에서 다양한 인재를 회사에 연결시키는 이들이 있다. 바로 헤드헌터다. 서류부터 경력기술서, 면접, 연봉협상까지 채용의 모든 과정을 지원자와 회사 사이에서 연결하며 양쪽의 입장과 상황을 가장 근거리에서 지켜본 이들에게, 이직과 관련해 알아두면 좋을 것부터 사소하지만 궁금할 법한 질문들을 던졌다.
인사팀은 한 회사의 인사를 책임지지만 밖에서 다양한 인재를 회사에 연결시키는 이들이 있다. 바로 헤드헌터다. 서류부터 경력기술서, 면접, 연봉협상까지 채용의 모든 과정을 지원자와 회사 사이에서 연결하며 양쪽의 입장과 상황을 가장 근거리에서 지켜본 이들에게, 이직과 관련해 알아두면 좋을 것부터 사소하지만 궁금할 법한 질문들을 던졌다.

◇ 헤드헌터가 추천하고 싶은 인재는 어떤 사람일까?…"태도와 인성 중요"
25.6%의 헤드헌터들이 '태도와 인성이 좋은 인재'를 가장 추천하고 싶다고 꼽았다. 이어 업무 성과가 뛰어난 인재, 이직 의사가 뚜렷하고 적극적인 인재는 각각 20.5%의 선택을 받으며 동일한 비율을 획득했다. 이어 자기계발을 게을리 하지 않는 인재에 12.8%, 잘 정리된 이력서와 경력기술서를 보유한 인재에 10.3%의 헤드헌터들이 손을 들어줬다.
결국 추천하고 싶은 인재란 한 마디로 ‘태도와 인성을 겸비한, 준비된 인재’다. 말 한 마디로 천냥 빚을 갚듯 소통 과정에서 좋은 인상을 남긴 지원자는 헤드헌터도 마음이 더 갈 수밖에 없다. 태도와 인성이 좋다면 면접 과정에서도 긍정적인 인상을 줄 확률이 높다는 건 두말하면 잔소리다.
준비된 인재는 업무 성과가 뚜렷하다.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한 결과다. 그 과정에서 자기계발은 필연적으로 따른다. 소위 말하는 '일잘러'들이 선순환하는 구조다. 평소 경력관리에 열심인 이들은 이렇게 일군 성과를 짬날 때마다 업데이트한다. 이력서와 경력기술서, 혹은 포트폴리오로 성과를 잘 정리해 둔다면 이직 확률이 올라가는 것은 당연지사다. 모든 게 다 연결된다.
결국 추천하고 싶은 인재란 한 마디로 ‘태도와 인성을 겸비한, 준비된 인재’다. 말 한 마디로 천냥 빚을 갚듯 소통 과정에서 좋은 인상을 남긴 지원자는 헤드헌터도 마음이 더 갈 수밖에 없다. 태도와 인성이 좋다면 면접 과정에서도 긍정적인 인상을 줄 확률이 높다는 건 두말하면 잔소리다.
준비된 인재는 업무 성과가 뚜렷하다.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한 결과다. 그 과정에서 자기계발은 필연적으로 따른다. 소위 말하는 '일잘러'들이 선순환하는 구조다. 평소 경력관리에 열심인 이들은 이렇게 일군 성과를 짬날 때마다 업데이트한다. 이력서와 경력기술서, 혹은 포트폴리오로 성과를 잘 정리해 둔다면 이직 확률이 올라가는 것은 당연지사다. 모든 게 다 연결된다.

◇ 경력직 채용 평균 경쟁률도 운의 결과일까?…5:1. 3:1·10:1 순
경력 채용은 아무래도 신입보단 경쟁이 덜할 듯한데 그래도 궁금하다. 평균 경쟁률은 얼마나 될까?
헤드헌터들은 평균 경쟁률을 묻는 질문에 5:1(23.1%), 3:1(17.9%), 10:1(17.9%) 순으로 답했다. 3~10명 중 1명이 합격한다는 말이다. 주관식 질문이었음에도 같은 답변을 한 헤드헌터들이 적잖았다. 공개 모집과 달리 추천 채용이다 보니 경쟁률 자체가 크게 높은 편은 아니었다. 소수 답변 중 가장 높았던 경쟁률은 20:1이었고, 채용 직무마다 편차가 크다는 응답도 있었다.
이 편차가 크다는 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시기에 따라 회사 상황에 따라 경쟁률은 크게 달라진다는 얘기. 소위 말하는 '운빨'이 이런 경우다. 무려 82.1%의 헤드헌터들이 실력보다 운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에 강하게든 작게든 동의했다.
"귀하의 우수한 역량에도 불구하고 모집 인원의 한정으로 모시지 못하게 되었습니다"와 같은 문구가 진짜일 수도 있단 말이다. 경력 포지션은 채용 시기의 이슈, 회사의 상황에 따라 원하는 인재의 경험치나 연차가 그때마다 달라질 수 있다. 그러니 불합격했다고 좌절할 필요 없고, 합격했다고 기고만장할 필요도 없다.
헤드헌터들은 평균 경쟁률을 묻는 질문에 5:1(23.1%), 3:1(17.9%), 10:1(17.9%) 순으로 답했다. 3~10명 중 1명이 합격한다는 말이다. 주관식 질문이었음에도 같은 답변을 한 헤드헌터들이 적잖았다. 공개 모집과 달리 추천 채용이다 보니 경쟁률 자체가 크게 높은 편은 아니었다. 소수 답변 중 가장 높았던 경쟁률은 20:1이었고, 채용 직무마다 편차가 크다는 응답도 있었다.
이 편차가 크다는 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시기에 따라 회사 상황에 따라 경쟁률은 크게 달라진다는 얘기. 소위 말하는 '운빨'이 이런 경우다. 무려 82.1%의 헤드헌터들이 실력보다 운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에 강하게든 작게든 동의했다.
"귀하의 우수한 역량에도 불구하고 모집 인원의 한정으로 모시지 못하게 되었습니다"와 같은 문구가 진짜일 수도 있단 말이다. 경력 포지션은 채용 시기의 이슈, 회사의 상황에 따라 원하는 인재의 경험치나 연차가 그때마다 달라질 수 있다. 그러니 불합격했다고 좌절할 필요 없고, 합격했다고 기고만장할 필요도 없다.

◇ "헤드헌터의 스카우트 제안을 처음 받았어요! 서류는 어떡하죠?"
헤드헌터의 제안 메일을 처음 받으면 서류를 어떻게 써야할지 좌충우돌하게 된다. 대개 직무 포지션 안내와 함께 첨부된 이력서 양식 파일로 서류를 작성해 달라는 안내를 받게 된다. ‘제공받은 양식을 써야 유리하지 않을까?’란 고민이 든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84.6%의 헤드헌터들이 헤드헌터사가 제공한 양식에 꼭 맞춰 작성할 필요는 없다고 답했다. 첨부된 이력서 양식을 써야한다고 했더라도 잘 작성해둔 별도 양식이 있다면 그걸 사용해도 무방하다는 얘기다. 요즘은 별도로 작성해둔 이력서가 있다면 그것도 괜찮다고 안내하기도 한다. 언급이 없어도 문제가 있다면 어떻게 수정해 달라고 다시 연락이 올 테니 전혀 고민할 필요가 없는 부분이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84.6%의 헤드헌터들이 헤드헌터사가 제공한 양식에 꼭 맞춰 작성할 필요는 없다고 답했다. 첨부된 이력서 양식을 써야한다고 했더라도 잘 작성해둔 별도 양식이 있다면 그걸 사용해도 무방하다는 얘기다. 요즘은 별도로 작성해둔 이력서가 있다면 그것도 괜찮다고 안내하기도 한다. 언급이 없어도 문제가 있다면 어떻게 수정해 달라고 다시 연락이 올 테니 전혀 고민할 필요가 없는 부분이다.
◇ 헤드헌터는 누구편? "아무래도 의뢰인은 회사니까…"
헤드헌터에게 제안을 받으면 의문이 생긴다. 헤드헌터는 회사와 지원자 중 연봉협상처럼 한쪽 입장을 더 고려해야하는 상황이라면 누구 손을 더 들어줄까? '채용사에서 수수료를 내니 회사 편을 들겠지?' 싶다가도 '지원자가 합격해서 연봉을 많이 받을수록 수수료도 많이 받으니까 지원자의 시선에서 조금 더 신경 써주겠지?' 싶기도 하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66.6%의 헤드헌터가 회사 입장을 더 고려하게 된다고 답했다. 6점 만점을 기준으로 3.74점을 기록해 절대적인 동의를 얻진 못했지만 '그런 편'이라는 의견이 다수였다.
채용이 성사되지 않으면 일을 했지만 하지 않은 것과 다름없는 결과를 얻기 때문에 어찌됐든 회사에서 원하는 인재를 찾는데 집중할 수밖에 없다. 이는 곧 실력부터 경험, 연봉 수준 등 다양한 요소가 회사의 상황에 맞아떨어져야 한다는 걸 의미한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66.6%의 헤드헌터가 회사 입장을 더 고려하게 된다고 답했다. 6점 만점을 기준으로 3.74점을 기록해 절대적인 동의를 얻진 못했지만 '그런 편'이라는 의견이 다수였다.
채용이 성사되지 않으면 일을 했지만 하지 않은 것과 다름없는 결과를 얻기 때문에 어찌됐든 회사에서 원하는 인재를 찾는데 집중할 수밖에 없다. 이는 곧 실력부터 경험, 연봉 수준 등 다양한 요소가 회사의 상황에 맞아떨어져야 한다는 걸 의미한다.
◇ "이직에도 학벌, 출신 회사, 성별은 중요하다!…결혼 여부는 NO상관"
그렇다면 회사는 헤드헌터들에게 어떤 조건의 인재를 요구할까? 경력 채용 시장은 신입과 다르다. 경력과 능력이 최우선시 될 테니 기타 요소는 부차적이지 않을까? 생각하면서도 그래도 아직은 학벌을 보지 않을까? 결혼 여부를 따지지 않을까 하는 의문도 든다. 헤드헌터를 통해 추천으로 채용되는 이직이라면 더더욱 말이다.
학벌부터 보자. 82.1%가 학벌은 여전히 중요하다고 봤다. 압도적인 수치다. 특정회사 출신을 요구하는 경우도 꽤 많았다. 74.3%가 역시 중요하다는 쪽에 표를 던졌다. 6점 만점 중 4.15점을 기록하며 꽤 그런 편이라는 의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성별은 어떨까? 66.6%가 채용하려는 성별을 내부적으로 특정하는 경우가 많다는 쪽으로 손을 들었다.
내부적으로 선호하는 출신학교와 특정 회사, 성별이 있단 말은, 반대로 그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면 이직 기회를 얻기 어렵단 뜻도 된다. 블라인드 채용 등 공개 채용 과정에서는 조건을 따지지 않고 진행하지만 추천 채용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단 얘기다. 업계 및 산업 특성에 따라, 내부 구성원 성별 분포 등에 따라 선호하는 성별은 분명 존재한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결혼 여부 중는 큰 고려 대상이 아니라고 봤다. 86.2%라는 압도적인 수치로 결혼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는 답변이 우세했다. 6점 만점 기준으로 2.36점을 기록하며 환산 점수 또한 그렇지 않다 쪽에 가까운 결과를 보였다. 결혼 여부가 당락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뿐더러, 서류에 기재할 필수 항목도 아니란 걸 확인할 수 있었다.
학벌부터 보자. 82.1%가 학벌은 여전히 중요하다고 봤다. 압도적인 수치다. 특정회사 출신을 요구하는 경우도 꽤 많았다. 74.3%가 역시 중요하다는 쪽에 표를 던졌다. 6점 만점 중 4.15점을 기록하며 꽤 그런 편이라는 의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성별은 어떨까? 66.6%가 채용하려는 성별을 내부적으로 특정하는 경우가 많다는 쪽으로 손을 들었다.
내부적으로 선호하는 출신학교와 특정 회사, 성별이 있단 말은, 반대로 그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면 이직 기회를 얻기 어렵단 뜻도 된다. 블라인드 채용 등 공개 채용 과정에서는 조건을 따지지 않고 진행하지만 추천 채용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단 얘기다. 업계 및 산업 특성에 따라, 내부 구성원 성별 분포 등에 따라 선호하는 성별은 분명 존재한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결혼 여부 중는 큰 고려 대상이 아니라고 봤다. 86.2%라는 압도적인 수치로 결혼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는 답변이 우세했다. 6점 만점 기준으로 2.36점을 기록하며 환산 점수 또한 그렇지 않다 쪽에 가까운 결과를 보였다. 결혼 여부가 당락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뿐더러, 서류에 기재할 필수 항목도 아니란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안시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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